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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선수와 노무현 대통령에 관한 언론의 보도 행태
분류없음 |
2006/08/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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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선정적인 언론 보도의 행태를 꼬집자!라는 글의 트랙백이다.
먼저 한동안 유행했던 아래의 블로그 내용을 보자.
기사들의 이천수왕따시키기
1. 기자 : 이천수씨같은 축구선수도 게임을하나요?
천수 : 네 ,당연히하죠 , 저희 선수들중에서는,
게임잘하는순서가 영표형 그다음에 두리형
그담에 저정도에요 , 그다음으로는 지성이가있고요
헤드라인 : "이천수, 난 박지성보다한수위!"
2. 기자 : 이천수씨,부상재활훈련동안 무슨일을하실꺼죠?
천수 : 보기좋은떡이먹기도좋다고 , 몸이나 만들어보려고요
전 베컴같은스타일이 좋아서요 , 외모도 ,실력도
헤드라인 : "나는야 , 아시아의 베컴"
3. 기자 : 이천수씨 오늘 멋진골을넣으셨는데 , 소감이어떠세요
천수 : 다 멋진 어시스트때문이죠 , 제가한건 온공을찬거밖에없어요
헤드라인 : "이천수,무엇보다도 골이중요"
4. 기자 : 국가대표팀 경쟁에서 살아남으실자신이있나요?
천수 : 지성이도있고, 새로운신인선수들도있고, 힘들지만
열심히해야죠
헤드라인 : "이천수 ,박지성 넘겠다"
5. 기자 : 만약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불러주신다면 어떠세요?
천수 : 불러준다면야 고맙죠 , 당연히가야죠
헤드라인 : "이천수.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가고싶다"
..
중략.
..
15. 기자 : 이제 막바지인터뷰인데요 , 팬들에게 한마디 드릴말씀은?
천수 : 여러분 , 새해복많이받으시고요 ,2006년에 더욱열심히할테니까
좋게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세요 , 한국축구파이팅!
헤드라인 : "이천수 ,2006년엔 내가유망주"
출처 http://blog.naver.com/sgogow/80021446844
한동안 말이 많았던 이천수 관련 기사 패러디이다. 이 글을보고 단순히 웃어 넘길 수 만은 없었다. 물론 이 글의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곤 할 수 없겠지만 선정적이고 악의적인 신문의 보도를 비꼰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리고 이 내용을 보자
■ 언론보도
“내 임기는 이제 끝났다”, “이제 개혁은 끝났다” 조선·중앙일보는 노 대통령이 “내 임기는 끝났다”면서 “(그래서) 남은 임기 동안 새로운 개혁정책을 추진하기는 어렵고, 기존 정책들을 관리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이 낮은 지지율로 초조해 하는 것처럼 제목을 단 신문도 여럿이다. 조선 서울신문은 노 대통령이 “개혁은 끝났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치 대통령이 스스로 레임덕을 인정하고 낮은 지지율 때문에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 국정과 개혁과제를 포기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
↓ ■ 대통령 발언
“임기 말 국정의 공백 생기는 일은 없을 것” 노 대통령은 “내 임기는 끝났다”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국회가 개혁입법을 처리하지 않는데도 낮은 지지율 때문에 여론의 압력이 없는 점을 걱정하면서 지지율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을 뿐이다. 대통령은 오히려 "전직 대통령들처럼 임기 말에 무너지지 않을 것이고 임기 말 국정의 공백이 생기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국정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
■ 언론보도
“아무도 내 말 안 듣는다” 조선·문화일보는 대통령이 ‘주변 사람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요지의 푸념을 했다고 쓰고 있다. 세계일보는 대통령이 “공기업 기관장들이 다 자기 논리를 내세워서 자기네 주관대로 한다”며 “지금은 더 이상 잘 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치 대통령이 국정에 대한 장악력을 모두 상실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
↓ ■ 대통령 발언
“장관, 공무원 국정시스템 잘 따르고 있어” 대통령은 국회의 ‘태업’에도 불구하고 "장관과 공무원들이 국정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사, 평가, 지휘, 통제 시스템이 완벽하게 개혁됐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기강을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의 철학을 이해하는 사람을 공기업 감사로 보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국정시스템에 어긋난 일부 공기업의 사례를 거론했을 뿐이다. |
출처 대통령의 그날 오찬, 일그러져버린 진실
얼마전 블로깅된 "선정적인 언론 보도의 행태를 꼬집자!" 라는 글을보고 갑자기 이천수 선수가 생각났다. 난 이천수 선수를 특별히 좋아 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중립적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가끔 이천수 관련 기사를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여론은 뭇매를 맞는 모습이 안타깝기는 했다. 이천수 선수와 마찬가지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중립적인 편이다.(요즘에는 욕안하면 '노빠'가 되겠지만.)노무현 대통령 관련 기사를 보면서도 같은 생각을 한다.
우리의 언론은 과연 '찌라시'나 '삐라'는 아니었는지. 배설만 하고 주어 담을 생각은 안했는지. 반성해야 할 것이다. 나 또한 독자로서 그러한 언론을 방관하고 맹신했던적은 없는지 반성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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